비만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뇌졸중, 고혈압, 심근경색, 동맥경화와 같은 순환계 장애를 유발하며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. 하지만 이렇게 잘 알려진 질병 외에도 퇴행성관절염 같은 척추, 관절 질환에도 예외 없이 악영향을 미친다.
퇴행성관절염이란 기본적으로 뼈, 연골 등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통증 질환을 말한다. 무릎 관절은 신체 지탱에 큰 역할을 하는데 체중이 1kg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는 2~3배의 하중이 가해진다.
무릎이 받는 압박이 커지게 되면 관절에 큰 무리 간다. 무릎에 과도한 하중이 실리면 뼈를 연결하며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 및 주변부 인대와 근육을 손상 시키며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.
전문가들은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연골은 신경이 없어 퇴행이 시작됐더라도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상당히 닳은 후에야 비로소 통증 을 느끼기 떄문이라고 말한다.
초기에는 단순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한 자세를 오랫동안 하다가 자세를 바꾸려고 할 때 무릎의 시큰거림이 느껴질 수 있지만, 휴식을 취하면 곧바로 사라진다.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일상적 으로 걸을 때조차 힘들 정도로 무릎 통증이 느껴지며 수면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.
비만 예방은 건강한 관절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평상시 적절한 체중 유지와 관절에 유익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인 상태에서 할 수 있어 관절 건강에 매우 효과적다. 움직임 없이 계속 가만히 있으면 관절이 더욱 약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.